‘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성역없는 수사로 진상 밝혀야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달 환경부 압수수색에서 컴퓨터에 든 장관 전용 폴더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 ‘산하기관 임원 조치 사항’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문건에는 사표 제출 거부 산하기관 임원 업무추진비 감사, 거부 시 고발조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 조사에선 “김 전 장관이 보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