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넥스 ‘반도체장비 공급망(GVC)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착수

“반도체 장비 지능화를 위한 공정 데이터 플랫폼 개발로 산업 혁신 박차”

사진설명: 일루넥스 GSF솔루션과 일루넥스의 플랫폼 개발 파트너 선정 사진 예시

빅데이터 분석과 그래프 관계망 기술로 주목받아온 일루넥스는 GSF솔루션으로부터 '반도체장비 공급망(GVC)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장비 지능화를 위한 공정 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지능형 데이터 통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설명: GSF솔루션 기존 FDC시스템(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및 System Integration 기술

GSF솔루션은 반도체 제조 공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센싱 기술 및 FDC(Fault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솔루션을 결합한 System Integration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복잡한 반도체 장비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래프 관계망 분석 기반 솔루션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일루넥스를 개발 파트너로 선정했다.

일루넥스는 그간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대규모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관계망 분석과 시각화 기술을 결합해 기업과 기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장비 공급망(GVC) 플랫폼 구축에서 일루넥스는 반도체 공정 실시간 데이터와 공급망 전반의 이슈를 빠르게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아키텍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GSF솔루션은 일루넥스가 구축할 플랫폼에 데이터를 연동하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위험 요소를 사용자 측면에서 용이하게 사전에 파악하고, 예기치 못한 장비 고장이나 병목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반도체 장비 지능화를 위한 공정 데이터 플랫폼 기술 개발의 로드맵을 구현하며,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혁 일루넥스 대표는 "일루넥스의 그래프관계망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성공적인 관계망 사업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그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GSF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공급망 데이터와 실시간 제조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루넥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정부 부처의 시범구매를 비롯해 공공기관 구매상담과 같은 다양한 판로지원 혜택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