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연계 맞춤형 지원
2029년 준공 목표, 올해 설계 공모

예천군 호명면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에 건립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호명면 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에 건립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하는 등 본격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건립 수요조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투융자심사 등 사전준비해 왔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관련 시설과 지원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건물을 이른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컨설팅 제공, 장비사용료 감면 등 혜택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 벤처기업의 자립을 돕는다.
예천군은 국비 111억 원을 포함한 180억 원을 들여 산업시설 31실을 비롯해 회의실, 예비창업공간,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기업지원, R&D(연구개발)·기술개발 지원, 기업 성장 단계별 입주 수요에 맞는 각종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혁신거점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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