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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정협의회 보이콧 "최상목 대화 상대로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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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정협의회 보이콧 "최상목 대화 상대로 인정 어려워"

입력
2025.02.28 15:19
수정
2025.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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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여야정 국정협의회 개최를 목전에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상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한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최 대행이 전날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미루고 있는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정협의회를 30분 남겨놓은 시점에 입장문을 배포하고 "오늘 국정협의회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행위에 대해 만장일치로 위헌이라고 선고한 점을 거론하면서 "그런데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로 무려 63일째 위헌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국정 수습이 아니라 오히려 국정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오전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하지 못한다"며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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