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형(왼쪽) 한국실업탁구연맹 신임 회장. 연맹 제공
'한국 탁구 레전드' 안재형(60) 전 대한항공 감독이 제23대 한국실업탁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연맹 측은 5일 안 전 감독이 전날 열린 회장 선거에서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안재형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 주역이다. 2017년부터 2년 간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 KTTL 프로리그위원회 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또한 안 신임 회장의 부인은 중국 탁구 국가대표 출신의 자오즈민씨로, 아들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다.
안 신임 회장은 "한국 실업탁구의 새로운 도약에 도전하며 그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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