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아워즈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올아워즈(ALL (H)OURS)가 자신들의 성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눌러 담은 '스모크 포인트'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타오를 올아워즈의 성장에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아워즈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3집 '스모크 포인트(Smoke Poi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올아워즈가 7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인 '스모크 포인트'는 기름 등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연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도인 '발연점'이라는 의미처럼 전작들을 통해 달궈진 올아워즈가 마침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할 타이밍임을 알리는 선언과 자신감을 담았다.
"7개월 만 컴백, 패기와 포부 담았다... 성장 보여줄 것"
이날 건호는 "정말 설레고 기쁘다. 저희가 한 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또 팬분들을 많이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라고 7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컴백은 올해 막내 라인 멤버인 온과 현빈이 20살이 되며 전원 성인이 된 올아워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보여줄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이 가운데 현빈은 "4월 팬 콘서트에서 보여드릴 영상에서 멤버들이 파격적으로 노출을 시도해봤다. 팬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깜짝 스포를 해 기대를 높였다.
멤버 전원이 20대가 된 만큼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현빈은 "20대의 젊은 패기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리겠다"라며 "저랑 온이가 20살이 됐기 때문에 막내들의 새로운 매력들도 조금 더 연구해서 보여드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온은 "막내들의 반란으로 섹시 한 스푼을 더해 보여주겠다"라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전작 이후 7개월의 시간을 거치며 보컬과 퍼포먼스 연습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올아워즈는 이번 컴백으로 성장을 증명하겠다는 포부다.
건호는 "이전 앨범 같은 경우 저희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저희가 어떤 팀인지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올아워즈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다'라는 포부와 패기를 강하게 담아냈다.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까지 보여드리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든은 "1년 동안 저희가 얼마나 달라졌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표정과 퍼포먼스 디테일에 있어서는 정말 많이 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성장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성장한 부분은 퍼포먼스나 라이브 퍼포먼스가 한층 강렬해졌고, 무대에서 여유가 늘어서 조금 더 호감을 살 수 있도록 성장했다고 생각이 든다.
"꿈의 무대=코첼라... '완성형 아이돌'이란 평가 받고파"

이번 앨범에서 올아워즈는 힙합 트랙 '그래피티(Graffiti)'와 댄스 트랙 '김미 김미(GIMME GIMME)'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워 반전 매력을 전한다.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앨범에서 올아워즈는 힙합 트랙 '그래피티(Graffiti)'와 댄스 트랙 '김미 김미(GIMME GIMME)'를 더블 타이틀로 내세워 반전 매력을 전한다.
'그래피티'는 브레이크 비트와 90년대 유행했던 UK 테크노 풍의 베이스 라인을 에너제틱한 힙합 스타일로 결합한 팝 트랙으로, 캐치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랩 라인을 통해 올아워즈의 영한 에너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김미 김미'는 와일드한 기타 리프를 주축으로 EDM 스타일의 타이트한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가 폭발하는 듯한 느낌의 댄스 트랙으로, 곡의 구성을 최대한 단순화해 직선적인 느낌을 극대화했으며, 쉬운 반복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된 분위기의 두 타이틀 곡을 통해 한층 더 공고해진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유민은 "일단 저희가 1, 2집 미니 앨범은 타이틀 곡을 모두 강한 곡으로 내세웠다. 그런데 3집에서는 저희가 쌓아온 실력을 기반으로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강한 콘셉트의 곡과 더불어 저희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을 함께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더블 타이틀 곡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건호는 "두 곡의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김미 김미'는 해외 분들이 조금 더 좋아하실 스타일 같고 '그래피티' 같은 분위기는 국내 대중분들이 더 좋아해주실 것 같아서 양측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자 더블 타이틀 곡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컴백을 통해 올아워즈가 받고 싶은 평가는 무엇일까. 이에 현빈은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실력, 외모, 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완성형'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목표를 전했다.
또 민제는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고 싶다.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했다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도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올아워즈의 '꿈의 무대'는 코첼라다. 건호는 "코첼라 무대에 꼭 한 번 서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저희의 강점이 라이브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큰 무대에서 조금 더 빛을 발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꼭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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