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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린샤오쥔 등 귀화 선수 늘려 대표팀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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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린샤오쥔 등 귀화 선수 늘려 대표팀 꾸려

입력
2025.0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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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출신사오린 샨도르 류-사오앙 류 형제도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A에 출전했다. 뉴시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남자 500m 결승A에 출전했다. 뉴시스

중국이 쇼트트랙 종목에 귀화 선수를 늘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꾸렸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은 한국 출신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비롯해 헝가리 출신 귀화 선수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 등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 등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하는 건 처음이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었던 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는 중국으로 귀화한 이후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지난해 3월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3관왕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다.

린샤오쥔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500m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다만 한국에서 악연이 있던 황대헌은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엔 출전하지 않는다.

사오린 샨도르 류와 사오앙 류 형제도 막강한 메달 후보다. 두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인 아버지를 둔 두 선수는 2022년 겨울 중국 귀화를 추진했고, 2023~24시즌부터 중국 유니폼을 입고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둘 역시 귀화 후 국제종합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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