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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람불고 눈…"감속 운행, 빙판길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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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람불고 눈…"감속 운행, 빙판길 주의해야"

입력
2025.01.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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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아침보다 더 떨어져

27일 오전 7시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도로에 승용차가 눈길에 넘어져 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7일 오전 7시쯤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도로에 승용차가 눈길에 넘어져 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설 연휴 임시공휴일인 27일 전국적으로 춥고 눈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9시 기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눈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하루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제주도 산지는 시간당 3~5㎝, 일부 지역은 5㎝ 이상이다. 전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도 시간당 1~3㎝, 일부 지역은 5㎝의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내린 눈은 기온이 떨어지며 얼어 붙을 것으로도 예보됐다. 이날 낮 기온은 영상 1도에서 8도로, 아침 기온(2~6도)보다 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 4도, 부산 8도로 예보됐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최대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눈귀성·귀경 차량은 운행 시 감속 운행을 하는 등 안전에 신경 써야한다. 빙판길이 생길 수 있는 이면 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도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다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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