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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라·강화도 남단에 대규모 화훼 유통 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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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청라·강화도 남단에 대규모 화훼 유통 단지 조성"

입력
2025.01.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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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전문기업, 투자의향서 전달

윤원석(왼쪽에서 네 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6일 인천 연수구 경원제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에서 드리스 얀센(다섯 번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윤원석(왼쪽에서 네 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6일 인천 연수구 경원제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에서 드리스 얀센(다섯 번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강화도 남단에 세계적 화훼 유통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첫 발을 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오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버서더 인천에서 열린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에서 네덜란드의 화훼 유통 센터 설계·디자인 전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로부터 화훼 단지 조성 관련 투자의향서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 친환경 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인 강화도 남단에 대규모 화훼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청라는 화훼 유통·물류 거점으로, 강화 남단은 스마트팜을 비롯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전날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청라 화훼 단지 예정 부지를 찾기도 했다.

드리스 얀센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 대표는 이날 투자의향서 전달식에서 "인천경제청의 화훼 단지 조성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며 "화훼 단지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은 화훼 유통과 생산의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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