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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운서, 이혼 고백 "부친상 후 헤어졌다"

입력
2025.01.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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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손정은 출연… "이미지 틀에 박힌 것 같아"

손정은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혼을 했다고 알렸다. KBS 조이 캡처

손정은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혼을 했다고 알렸다. KBS 조이 캡처

MBC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이혼을 했다고 알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손정은이 출연했다.

손정은은 "내 인생에서 큰 변화들이 있었다. 6년 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내가 외동딸인데 그것 때문에 힘들었다. 그 다음 해에 남편과도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2011년 사업가 남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간 힘든 시간을 보낸 손정은은 "회사를 다니며 방송을 하는데 항상 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야 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미지와 관련된 고민 또한 들을 수 있었다. 2021년 MBC를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한 손정은은 "거의 뉴스 앵커만 했다. 좋았지만 이미지가 틀에 박힌 것 같다. 딱딱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머물러 있다. 하지만 난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이고 되게 허당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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