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철(왼쪽) 크릭앤리버코리아 대표와 안성진 두비덥 대표가 지난 8일 두비덥 사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음성 콘텐츠 기업 두비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성을, 두비덥은 기술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이스툰, 인터랙티브 웹툰 등 콘텐츠를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 약 39만 명의 전문가 풀과 5만 개의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크릭앤리버'의 한국 법인이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약 이후로 방송 콘텐츠와 웹툰 간 융합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일본 시장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
김민철 크릭앤리버코리아 대표는 "두비덥과 협력해 웹툰 콘텐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일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진 두비덥 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두비덥의 보이스 기술이 적용된 웹툰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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