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술(핀테크) 분야의 신생기업 핀다는 7일 신용카드를 비교해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업체는 대출과 예금, 적금 등 각종 금융상품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를 신용카드까지 확대했다.
![각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비교 조회할 수 있는 핀다 앱. 한국일보 자료사진](https://newsimg-hams.hankookilbo.com/2025/01/07/026d9e5b-1a7f-4e42-b1a1-0d661c90ad7b.jpg)
각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을 비교 조회할 수 있는 핀다 앱.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 서비스는 신한, 삼성, 롯데카드 등 3개 신용카드사의 30여종 카드를 비교해 보여준다. 이용자는 각 신용카드별 연회비, 실적에 따른 우대 조건 등을 한꺼번에 비교해 유리한 카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이 업체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소비와 대출 상환, 저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용자가 적합한 신용카드를 고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휴 신용카드사를 확대해 비교할 수 있는 신용카드 종류를 늘릴 방침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단순 비교나 추천에 그치지 않고 신용카드 소비와 대출, 금융자산까지 종합해 현금흐름을 분석해서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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