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7일) 전역
소속사 빅히트 뮤직 "별도의 행사 無"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늘(17일) 전역한다.
17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한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 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로 복무했다. 이는 진에 이어서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 제대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 전역 당일 행사와 관련,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팬 여러분이 제이홉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이홉 역시 "군 생활을 돌이켜보니 뿌듯하고 떳떳하다.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라면서 소회를 밝혔다.
제이홉은 특히 모범적인 군생활로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그는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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