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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 재개...軍 "위험성 평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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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 재개...軍 "위험성 평가 완료"

입력
2024.10.16 10:14
수정
2024.10.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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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북한이 이날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밝히는 등 남북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자 군은 통일전망대 운영을 중단했다. 고성=연합뉴스

15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통일전망대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북한이 이날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했다고 밝히는 등 남북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자 군은 통일전망대 운영을 중단했다. 고성=연합뉴스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면서 중단됐던 접경지역 안보관광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늘부터 파주 도라전망대, 고성 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며 "최근 북한군의 접경지역 활동에 대한 국민의 안전보호 차원에서 일시 중단했으나, 위험성 평가 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을 둘러보는 비무장지대(DMZ) 안보관광을 재개했다.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 역시 민통선 검문소 출입 통제가 해제되면서 관람객을 받고 있다.

합참은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지역 부대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고 있으며, 탄력적으로 안보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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