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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처한 코알라

입력
2024.10.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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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4일 고아가 된 '아주니'라는 이름의 아기 코알라가 푹신한 장난감을 안고 작은 주사기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있다. 망고와 비슷한 몸무게인 '아주니'는 엄마 코알라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한 시드니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호주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는 도시의 확장, 토지 개간, 산림 벌채, 대형 산불, 클라미디아병 확산 등으로 개체 수가 엄청나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호주 정부는 2022년 동부 해안에 서식하는 코알라를 공식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지정하고 코알라 개체 수 감소를 막고 서식지 규모 등을 개선하기 위해 10년 국가 복원 계획을 수립했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에서 4일 고아가 된 '아주니'라는 이름의 아기 코알라가 푹신한 장난감을 안고 작은 주사기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있다. 망고와 비슷한 몸무게인 '아주니'는 엄마 코알라가 자동차에 치여 사망한 시드니 도로변에서 발견됐다. 호주의 가장 상징적인 동물 중 하나인 코알라는 도시의 확장, 토지 개간, 산림 벌채, 대형 산불, 클라미디아병 확산 등으로 개체 수가 엄청나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호주 정부는 2022년 동부 해안에 서식하는 코알라를 공식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지정하고 코알라 개체 수 감소를 막고 서식지 규모 등을 개선하기 위해 10년 국가 복원 계획을 수립했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4일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발사 후 5년 반 동안 약 29억km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며,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조건이 갖춰졌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케이프커내버럴=AFP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4일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를 탑재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는 발사 후 5년 반 동안 약 29억km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며,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조건이 갖춰졌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케이프커내버럴=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4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 중인 가운데 '겁 없는 소녀' 동상이 '이스라엘의 무장 중단'이라고 적힌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14일 뉴욕 증권거래소 앞에서 시위 중인 가운데 '겁 없는 소녀' 동상이 '이스라엘의 무장 중단'이라고 적힌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다. 뉴욕=AP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북부에 공습을 단행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가운데, 14일 레바논 군인들이 폭격당한 레바논 북부 아이투 마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투=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레바논 북부에 공습을 단행해 최소 18명이 사망한 가운데, 14일 레바논 군인들이 폭격당한 레바논 북부 아이투 마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투=로이터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 언론 공개행사에 깜짝 방문해 르노 R5 전기차에 탑승해 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르노와 푸조 전시관을 방문하고 중국 샤오펑 부스를 방문해 중국 업체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90회를 맞는 '파리 모토쇼'는 20일까지 열린다. 파리=AFP 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 언론 공개행사에 깜짝 방문해 르노 R5 전기차에 탑승해 보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르노와 푸조 전시관을 방문하고 중국 샤오펑 부스를 방문해 중국 업체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로 90회를 맞는 '파리 모토쇼'는 20일까지 열린다. 파리=AFP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지방법원에서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세의 옛 동독 국가안보부(MfS ·슈타지) 요원이 얼굴을 가린 채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80세의 옛 동독 국가안보부 요원은 1974년 3월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트라세역에서 서베를린으로 넘어가려던 폴란드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으며 이날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베를린=AP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지방법원에서 14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세의 옛 동독 국가안보부(MfS ·슈타지) 요원이 얼굴을 가린 채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80세의 옛 동독 국가안보부 요원은 1974년 3월 베를린 프리드리히슈트라세역에서 서베를린으로 넘어가려던 폴란드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으며 이날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베를린=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앞에서 14일 경제학과 학생들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공립대학 예산 증액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항의하며 거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앞에서 14일 경제학과 학생들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공립대학 예산 증액에 대한 거부권 행사에 항의하며 거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14일 '제51회 세이프웨이 세계 최대 호박 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2,471파운드(1,121kg)에 달하는 호박으로 우승을 한, 미네소타에서 온 원예교사 트레비 지엔거(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 하프문베이=AP 연합뉴스

미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에서 14일 '제51회 세이프웨이 세계 최대 호박 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2,471파운드(1,121kg)에 달하는 호박으로 우승을 한, 미네소타에서 온 원예교사 트레비 지엔거(가운데)가 기뻐하고 있다. 하프문베이=AP 연합뉴스


케냐 중부에 위치한 애버데어국립공원에서 14일 케냐 야생동물국 레인저와 포획팀이 코끼리 5마리를 풀어주고 있다. 케냐 야생동물보호국의 레인저와 포획팀은 무웨아국립공원에서 서식하는 코끼리 개체수가 최대 수용 개체수인 50마리에서 156마리로 급증하자 코끼리 100마리를 이전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 케냐 야생동물보호청은 코끼리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30년간 밀렵 방지에 전력을 기울인 노력이 이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케냐=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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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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