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등 조건 모두 충족 대상자
대출 한도 최대 3000만 원, 최저 금리 연 5.93%부터 지원
BNK경남은행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여신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BNK경남은행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은 대출 한도가 최대 3,000만 원까지며, 최저 연 5.93%부터 최고 15%까지 금리가 적용된다.(10월 11일 기준)
대상은 △대출 신청일 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자 △체류 자격이 E-7(특정활동) 또는 E-9(비전문취업)으로 1개월 이상 재직 중인 자 △체류기간 만료일자(근로계약기간)가 13개월 이상 남은 자 △BNK경남은행이 선정한 업체 및 국적에 해당하는 자 등 조건에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 근로자다.
박상호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경남도는 경기도를 제외하면 외국인 근로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노동시장 구조 변화로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하게 됐다. 경쟁력 있는 신용대출이 꿈을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 출시와 별도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1만좌 한도로 'K dream 글로벌 통장'을 특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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