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회동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10·16 재·보궐선거 후 일정 조율을 거쳐 내주 초 빠른 시일 내에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만남 형식은 미정이다. 한 대표는 두 차례 대통령실에 '독대'를 요청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독대 형식과, 소수 참모 배석 형식을 모두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형식이 정해진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나는 즉시 의제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재보궐선거로 확인된 민심과 민생 현안 등을 의제로 올릴 예정이다. 한 대표는 용산의 인적쇄신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민심 전달 및 이에 대한 수용 방향 등을 의제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