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콘서트를 통해 새 타이틀 곡 '러브, 머니, 페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라이트 히어' 인 고양('RIGHT HERE' IN GOYONG)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오는 14일 발매되는 미니 12집 '스필 더 필스'에 수록된 신곡 무대들이 선공개 됐다. 먼저 힙합팀의 '워터', 퍼포먼스팀의 '레인', 보컬팀의 '사탕' 등 신곡이 공개되자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백미는 새 타이틀 곡 '러브, 머니, 페임 (Feat. DJ 칼리드)' 무대였다. 이들은 지금까지 세븐틴이 선보여 온 음악색과는 또 다른 매력을 담은 '러브, 머니, 페임'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수직상승시켰다. 공개된 퍼포먼스는 기존에 세븐틴이 자랑해 온 칼군무 뿐만 아니라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자유로운 퍼포먼스까지 더해 신선한 매력을 전했다.
무대를 마친 뒤 호시는 "이렇게 캐럿들에게 먼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승관은 "컴백 전에 콘서트를 하고 사랑과 응원을 듬뿍 받고 활동을 하는 게 '마에스트로' 때 에보니까 활동 때 에너지가 다르더라. 이렇게 이번에도 시기가 먼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22일부터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다음 달에는 일본 4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이어가며,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발걸음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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