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까지 접수… 약제비·검사비 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1형 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 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다.
지원 항목은 약제비,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식대 등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 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를 갖춰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