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베트남 경제개발연과
시 상의 IED, 민·관·연 협력 강화
최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대표단이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왼쪽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회장,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 왼쪽 두 번째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장 응웬 쫑 위엔, 왼쪽 두 번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 황 반 푸, 맨 오른쪽 박항서 감독.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최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를 찾은 대표단은 경제개발연구소(IED, Institute for Economics and Development)대표 등으로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베트남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으로 구성해 시를 방문했다.
경제개발연구소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 지식인 단체로 과학 연구와 투자촉진,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 등을 수행하는 민간 대표기관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통상,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다져오고 있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의 경영 활동에 대해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황 반 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구미 파트너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대표단은 구미시의 기업 현장을 방문해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사를 청취했으며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은은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진출 구미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투자·문화·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연 간 긴밀한 정보교류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도 참석해 양국 재계 인사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편, 구미시는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고 구미국가산단 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경제, 문화, 기술 등 공동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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