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스라엘군 "전쟁 새 단계 진입"…레바논 지상전 시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스라엘군 "전쟁 새 단계 진입"…레바논 지상전 시사

입력
2024.09.25 22:34
수정
2024.09.25 22:37
0 0

레바논 접경지에 2개 예비군 여단 추가 소집
북부사령관 “레바논 진입할 준비 강력히 해야”
예루살렘포스트 “레바논 침공을 거론한 것”

레바논 남부 나바티주 키암의 한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키암=로이터 연합뉴스

레바논 남부 나바티주 키암의 한 마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키암=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전쟁이 새 단계에 진입했다”며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레바논 지상작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2개 여단 규모의 예비군도 추가로 소집하는 등 전면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오리 고르딘 이스라엘방위군(IDF) 북부사령관은 “안보 상황을 바꿔야만 한다”며 “우리는 (지상) 기동으로 (레바논에) 진입할 준비를 매우 강력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레바논 지상전을 시뮬레이션하는 훈련소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고르딘 사령관의 발언이 공개된 직후 IDF는 "(레바논 접경지인) 북부 지역의 작전 활동을 위해 2개 예비군 여단을 소집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IDF는 "이를 통해 헤즈볼라 테러 조직에 대한 교전을 이어가고 이스라엘을 방어하며 북부 주민들이 집으로 귀환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TOI는 고르딘 사령관 발언이 레바논에서 지상작전을 벌일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레바논 침공'을 거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동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