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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록적 폭우 피해 속 애타는 부정(父情)

입력
2024.09.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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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23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한 주민(가운데)이 구조대와 함께 수해 현장의 잔해를 치우며 실종된 14세 딸을 찾고 있다.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 내린 비의 양은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지마=AFP 연합뉴스

올해 1월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23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 한 주민(가운데)이 구조대와 함께 수해 현장의 잔해를 치우며 실종된 14세 딸을 찾고 있다.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스즈시에 내린 비의 양은 9월 평년 강우량의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지마=AFP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후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북한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우승한 이후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보고타=AFP 연합뉴스

북한의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2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네메시오 카마초 '엘 캄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은 후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북한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2006년과 2016년 우승한 이후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보고타=AFP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을 방문해 포탄에 서명을 하고 있다.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은 미국 내에서도 드물게 155㎜ 포탄을 생산하는 곳으로,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포탄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이 포탄을 300만 개 이상 지원받았다. 스크랜턴=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2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을 방문해 포탄에 서명을 하고 있다.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은 미국 내에서도 드물게 155㎜ 포탄을 생산하는 곳으로, 우크라이나전 발발 이후 포탄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이 포탄을 300만 개 이상 지원받았다. 스크랜턴=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SPD)이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제치고 제1당 자리를 지킨 가운데 22일 포츠담에서 SPD의 디트마르 보이드케 브란덴부르크주 주지사 지지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포츠담=AP 연합뉴스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SPD)이 브란덴부르크 주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당을 제치고 제1당 자리를 지킨 가운데 22일 포츠담에서 SPD의 디트마르 보이드케 브란덴부르크주 주지사 지지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포츠담=AP 연합뉴스



스리랑카에서 국가부도 선언 2년여 만에 처음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좌파 성향의 야당 총재가 승리한 가운데 22일 콜롬보에서 아누라 디사나야케 당선인이 선관위를 나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스리랑카=AP 연합뉴스

스리랑카에서 국가부도 선언 2년여 만에 처음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좌파 성향의 야당 총재가 승리한 가운데 22일 콜롬보에서 아누라 디사나야케 당선인이 선관위를 나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스리랑카=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23일 티레에서 바라본 레바논 남부 상공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티레=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23일 티레에서 바라본 레바논 남부 상공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티레=로이터 연합뉴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약 540㎞ 떨어진 남호라산주 타바스 석탄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22일 사고현장에 보안요원들이 모여 있다. 타바스=AFP 연합뉴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약 540㎞ 떨어진 남호라산주 타바스 석탄광산에서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해 최소 5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22일 사고현장에 보안요원들이 모여 있다. 타바스=AF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가톨릭 성지 파티마에서 22일 올해로 9회를 맞는 헬멧 축성식이 열린 가운데 오토바이 헬멧을 든 시민들 사이로 빨간색의 소방관 헬멧이 보이고 있다. 이날 축성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참여해 안전을 기원하고 오토바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포르투갈 당국은 2023년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8,900여 건이 발생해 12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766명이 중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파티마=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가톨릭 성지 파티마에서 22일 올해로 9회를 맞는 헬멧 축성식이 열린 가운데 오토바이 헬멧을 든 시민들 사이로 빨간색의 소방관 헬멧이 보이고 있다. 이날 축성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만여 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참여해 안전을 기원하고 오토바이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포르투갈 당국은 2023년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8,900여 건이 발생해 12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766명이 중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파티마=AP 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2일 기후활동가 및 원주민들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원주민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행진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강풍과 기록적 가뭄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남미의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상파울루=EPA 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2일 기후활동가 및 원주민들이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산불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원주민이 산소마스크를 쓰고 행진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 강풍과 기록적 가뭄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남미의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상파울루=EPA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봄철 이례적 폭설이 내린 21일 더반 근교 노팅엄 로드에서 어린이들이 눈싸움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내린 폭설로 요하네스버그와 더반을 연결하는 N3 고속도가 일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곳곳에서 교통 불편을 겪었다. 로드=AP 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봄철 이례적 폭설이 내린 21일 더반 근교 노팅엄 로드에서 어린이들이 눈싸움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내린 폭설로 요하네스버그와 더반을 연결하는 N3 고속도가 일부 통제되는 등 시민들이 곳곳에서 교통 불편을 겪었다. 로드=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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