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TV '나의 해리에게' 제작발표회
신혜선, 차기작으로 '나의 해리에게' 선택한 이유
배우 신혜선이 주연작 '나의 해리에게'의 첫인상에 대해 남다른 확신을 느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지니TV '나의 해리에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지현 감독과 배우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나의 해리에게'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등 메가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믿고 보는 감독 반열에 선 정지현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신혜선 이진욱 강훈 조혜주가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극중 신혜선은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은호의 또 다른 인격이자 주차관리소 아르바이트생 주혜리, 상반된 두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진욱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뷰티 인사이드' 이후 오랜만에 로맨스 드라마로 돌아왔다. 또 예능과 드라마를 아우르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강훈이 모태솔로 아나운서로 분했으며 조혜주가 MZ 아나운서로 활약한다.
이날 신혜선은 "대본을 봤을 때 너무 재밌었다. 경험이 많거나 잘 알지 못하지만 그동안 제가 봤던 것보다 신선했다.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었다. 제가 표현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서 대본 받은 지 1시간 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짚었다.
뒤이어 이진욱은 "제가 맡은 캐릭터는 완벽하면서도 사랑에 과감하지 못하다. 애착이 많이 생길 것이다. 그간 제가 너무나 일하고 싶었던 감독님과 신혜선이 하다고 들어서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대본을 봤는데 특별하다고 느꼈다. 배우들이 좋아할 대본인데 재미도 있다. 대본을 읽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대본을 읽으면서 출연을 결정했다"라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훈은 "감독님과 긴 호흡의 작품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항상 있었다. 대본이 오자마자, 제목만 보고 선택했다"라고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이날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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