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 한동훈 대표 마중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2박4일간의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군 1호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마중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과 악수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과 악수하며 50초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 정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하고 차량으로 이동했다.

대한민국 정상으로 9년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연이어 회담을 갖고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와 관련한 협력 논의했다.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공동성명엔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