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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최원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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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최원준,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입력
2024.09.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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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 결정전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

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2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그는 첫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되갚으며 1-1 동점을 이뤘다.

세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 네 번째 판을 잡채기로 가져온 뒤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왼호미걸이로 김윤수를 넘어뜨리며 포효했다.

최원준이 태백장사 타이틀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6강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2-0, 8강에서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을 2-1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이은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누르고 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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