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미(50·사법연수원 33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13일 임명됐다. 26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수정 위원의 후임이다.
소 위원은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공익 변호사다. 2004년 한국 최초의 비영리 공익변호사 단체 '공감'을 창립했고, 여성가족부 양육비 이행 심의위원, 서울시 아동복지 심의위원, 아동권리보장원 이사,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이사로 활동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과 공군 수사인권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대 법전원 임상교수와 서울대 법전원 공익법률센터 부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소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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