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 커피 전쟁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한국의 커피 시장이 저가와 고가로 양분되고 있다.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등으로 대표되는 저가 프랜차이즈 커피는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1만 개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메뉴 중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 가격에 판매하는 등 '초저가' 시장을 열어 최근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값비싼 디저트와 고급 커피를 즐기는 트렌드가 강세를 보인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바샤커피 1호점은 커피 가격이 1만6,000원부터 시작되지만, 평일에도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3대 커피 인텔리젠시아도 해외에 연 매장 세 곳 모두 서울에만 위치하고 있을 정도다.
연관기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둘러보세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