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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美 자동차 전문지가 3년 내리 '최고 전기차'로 뽑았다

입력
2024.09.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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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평가
"주행 거리·충전 시간, 배터리 기술 정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중형 전기 세단 '2025년형 아이오닉 6'미국 자동차 전문지 켈리블루북으로부터 '2025 최고 전기차'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된 것이다.

켈리블루북은 △주행 성능 △내장 △외장 △주요 편의기능 △주행 거리 및 충전 성능 △안전성 등 항목에서 수백 시간의 주행 평가를 거쳐 '최고 전기차'를 뽑는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매년 수백 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각종 비용까지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아이오닉 6를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대 361마일(581㎞) 주행 거리와 18분뿐인 충전 시간은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란 평가도 나왔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차는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 거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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