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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불길 치솟아"… 전남서 거동 불편한 노부부 화재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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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불길 치솟아"… 전남서 거동 불편한 노부부 화재로 참변

입력
2024.09.06 13:44
수정
2024.09.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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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전남 구례군 광의면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례소방서 제공

6일 오전 전남 구례군 광의면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례소방서 제공

전남 구례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노부부가 목숨을 잃었다.

6일 구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7분쯤 구례군 광의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82㎡를 태우고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남편 A(91)씨와 아내 B(8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노부부는 고령으로 인해 평소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밤 중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례=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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