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모터스포츠 첨단화에 앞장서는 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나재원 교수(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연구팀은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클래스에 출전하는 룩손레이싱(대표 이진태)과 협업해, 모터스포츠 레이싱카 개발 및 셋팅에 차량동역학 기반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공대 연구팀은 레이싱카의 물리적인 움직임 특성을 바탕으로 정밀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 및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레이싱카의 움직임과 타이어 및 브레이크의 마모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주행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딥러닝을 활용한 최적의 셋팅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2일과 3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릴 슈퍼레이스 9전 및 10전(최종전)에서는 한국공대 나재원 교수, 박사과정 이일한 학생 및 석사과정 이재훈 학생이 레이스 엔지니어로 참여한다.
과거 코리아스피드레이싱 GT100 클래스에도 선수로 출전한 이력이 있는 나재원 교수는 “극한의 상황에서 주행하는 모터스포츠는 자동차공학 연구 개발의 집합체이며, 이에 동역학 모델 기반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 룩손레이싱과 협업하여 모터스포츠의 첨단화를 추구하고, 여기서 얻은 결과는 자동차 안전 분야 및 자율주행 분야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대는 전국 최대 수준의 공학대학으로 최근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모빌리티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실무 공학 교육을 통해 자동차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은 대한민국 최장수 모터스포츠 프로모터인 ㈜코리아스피드레이싱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3대 모터스포츠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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