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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537억 정산대금 추석 전 앞당겨 준다

입력
2024.09.0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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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배민 배달 등 입점 업주 대상

배달의민족 로고.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로고.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537억 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조기 정산 대상은 가게배달과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다. 업주들은 정산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을 받게 됐다. 가령 11일 판매 대금은 영업일 기준 3일 후에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대로라면 연휴 이후인 19일에 정산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13일에 입금될 예정이다. 일자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은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볼 수 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외식업주를 비롯한 소상공인분들이 명절 자금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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