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3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윤창현 전 의원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윤 신임 사장은 1993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명지대 무역학과 교수,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2012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015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거쳐, 2020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토큰증권(STO)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고, 당 내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코스콤 측은 "이 같은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코스콤이 자본시장 정보기술(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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