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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자녀 결석신고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

입력
2024.09.02 12:00
수정
2024.09.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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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에서 결석신고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뉴스1

초중고 자녀의 결석신고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학부모가 직접 결석신고서를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편의성이 높아진다.

교육부는 2일부터 교육행정정보서비스(NEIS·나이스)를 통해 초중고 자녀의 결석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자녀 결석신고는 기존에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신고서(결석계)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처리했다.

앞으로는 학부모가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증빙 자료는 사진·문서 등 디지털 형태 파일로 첨부하면 되고 결석신고 후에 추가 제출이 가능하다. 학부모가 온라인으로 자녀 결석을 신고하면 모든 내용이 나이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담임교사가 별도의 출력물이나 증빙 자료를 실물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다만 예상치 못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거나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학부모를 위해 기존의 서류 직접 제출 방식도 유지한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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