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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정민서,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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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정민서,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

입력
2024.08.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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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오른 김민수(왼쪽)와 정민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제공

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오른 김민수(왼쪽)와 정민서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제공


김민수(호원방통고1)와 정민서(학산여고3)가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는 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해 주니어 디오픈을 제패한 안성현(비봉중)을 1타 차로 제쳤다.

김민수는 지난 5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했다. 김민수는 내년 5월에 열릴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여자부에서는 정민서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이 5타 차 2위를 차지했다.

정민서는 다음 달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과 내년에 치러질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출전 티켓을 따냈다.

1997년 시작된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매일경제신문과 MBN, 대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국가대표 포인트 600점이 걸렸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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