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포동·망미동·다대포의 숨은 매력... 부산골목페스티벌

부산골목페스티벌 포스터.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을 4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전포공구길에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공구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전포비어올데이’, 맛집에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플리마켓’, 개성 있는 아이템을 찾는 ‘빈티지존’, 어쿠스틱 공연과 DJ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봉산마을마실길에서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음악과 야경이 어우러진 낭만’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린다. 부산항 야경과 함께 펼쳐지는 음악 공연과 영도 할매 분식점이 차려지고 힐링요가, 치유명상,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망미골목에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책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골목’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망미골목의 작은 서점, 공방과 소통하며 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다대포 바다누리길(동측해안)에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행사가 개최된다. 다대포 대표 맛집을 즐길 수 있는 ‘바다포차’, 신나는 DJ파티 등이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busan_golmok_festival) 혹은 운영사(051-301-1560)로 문의.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