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가득
유명 가수 출동, 썸머나잇도 열려
경기 시흥시는 오는 23~25일 거북섬 일대에서 ‘거북섬 해양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을 통해 거북섬과 시화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바다를 막아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수인 시화에서 즐길 수 있는 요토와 보트 타기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타기 등 여름 대표 레포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10시부터, 모터 서프와 패들보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축제 마지막날 15일엔 3회에 걸쳐 물총 쏘기 축제가 열린다.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몰 총과 물 대포를 쏘며 무더위를 잊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갖춰 모델로 나서보는 썸머패션위크, 가족들이 함께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거북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 기간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썸머나잇 페스티벌, 거북섬 이야기 쇼인 ‘패밀리 개그쇼’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기존 해양레저축제의 고정 형식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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