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심봤다" 지리산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감정가 1억1,000만 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심봤다" 지리산서 천종산삼 23뿌리 발견… 감정가 1억1,000만 원

입력
2024.08.18 13:54
수정
2024.08.18 15:00
11면
0 0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자락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에서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23뿌리가 발견됐다. 감정가는 1억1,000만 원이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경계에 있는 지리산 자락을 산행하던 60대 약초꾼 2명이 천종산삼 23뿌리를 발견했다. 천종산삼은 자연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일컫는다. 10년에 1g씩 자랄 정도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100년이 지나야 가지가 다섯 개 달릴 정도로 귀하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총 무게는 87g으로 감정가 1억1,000만 원이 책정됐다. 통산 산삼 가격은 금 시세의 20배로 산출한다. 산삼을 감정한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100년근 천종산삼의 60% 금액을 책정했다”며 “국내에서 산삼 매입 시에는 반드시 감정을 받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양= 박은경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