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륜, 오늘(14일) '편' 발매 "고양이·강아지 입장 생각"

14일 정오 베일 벗는 '편'
"나는 너의 편이 되어줄 거야" 메시지

아륜이 '편'으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JMG(로칼하이레코즈) 제공

가수 아륜이 '편'으로 대중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아륜은 1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편'을 발매한다.

'편'은 "너는 아무것도 주지 않아도 돼. 그래도 나는 너의 편이 되어줄 거야"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아륜은 사랑이 필요한 사람에게 든든한 편이 돼 주기 위해 '편'을 작곡했다.

아륜은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고양이와 강아지들의 입장을 생각해 봤을 때, 홀로 있으면 외로운 마음을 갖는 것과 더불어 여러 생각들을 할 것 같다. 그 아이들은 주인에게는 무한정 사랑을 주는 것처럼 보였다.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편'을 작곡, 작사한 소감을 밝혔다.

아륜은 최근 싱글 '날 좋아해 주지 않아도 돼'를 통해 사랑에 대한 마음을 진정성 있고 신선하게 표현, 대중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또한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등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그가 '편'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