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에게 응원을 받았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유청 감독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 감사하다. 신유청 감독님도 지금까지 연극이 처음인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또 연극을 하면 멋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신 수애 언니도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수애를 언급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조승우가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해당 메시지에서 고준희는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라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다정한 응원을 건넸다.
또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거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쳐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길"이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지난 2018년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가 세간에 알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고준희는 승리와 친한 여배우로 지목됐다. 이후 고준희는 여러 번에 걸치며 사실무근임을 알렸고 최근 웹예능을 통해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상처를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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