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임이 8월의 신부가 된다.
7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낭만은 "최수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수임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사랑과 믿음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써니'로 데뷔한 최수임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유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극중 정유나(이솜)와 대립각을 세우는 조민정 대리 역을 맡아 재미를 더한 활약을 보여준 그는 정유나와 함께 강렬하게 엔딩을 장식하며 미워할 수 없는 조민정 대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tvN '마인'과 JTBC '그린마더스클럽',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SBS '트롤리' 등의 작품에서 매력적인 비주얼은 물론,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과 함께 안정적이고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현재 영화 '인터뷰'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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