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친구들에게 이동건과의 이혼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조윤희가 딸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파자마 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다는 딸 로아의 충격 고백에 놀라 파자마 파티를 주최해 로아의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수제 간식과 동물 잠옷부터 각종 놀이 기구까지, 완벽한 준비로 로아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로아의 친구들과 대화를 하던 중 아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이에 조윤희는 "로아는 아빠랑 같이 안 산다"라고 솔직하게 말을 했고, 왜 헤어졌냐는 기습 질문에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한다"라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답했다.
이후 친구들과 노는 로아를 지켜보던 조윤희는 "로아가 외동딸이니까 양보할 기회가 없다. 형제가 없으니까"라며 걱정을 했지만 걱정과 달리 로아는 친구들에게 선뜻 양보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흐뭇한 마음도 잠시, 로아와 친구들 사이에 갈등이 번지기 시작했다.
결국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로아를 보다 못한 조윤희가 로아를 '진실의 방'으로 소환하며 중재에 나섰다. 조윤희는 "초대받은 친구들이 불편하잖아"라고 로아의 태도를 지적하면서도 화를 내지 않고, 대화를 통해 로아의 행동을 바로잡아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4부작으로 편성된 파일럿 방송을 마치고 정규 편성을 확정, 새 단장 후 돌아올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