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패 도전'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서재훈 기자

올림픽 단체전 10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5-4(57-53 52-53 57-58 59-51 26-23)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9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으로 1승만 더하면 10연속 올림픽 금메달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