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전자, 지난해 매출 10조 넘어
LG디스플레이, 세계 1등 강화
LG이노텍, 수주잔고 10조 돌파
LG에너지솔션, R&D비용 연 1조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전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과거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LG가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 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 온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며 LG의 전장사업 분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LG 각 계열사들의 전장사업 역량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인정받고 있으며, 신기술도 지속 선보이고 있어 LG의 전장사업이 명실상부 ‘글로벌 넘버원’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의 2023년 연말 기준 전장사업의 매출이 10조 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전체 매출에서 전장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2%로 상승하며 LG전자의 주력사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에는 5G 고성능 텔레메틱스를 잇달아 수주하는 등 신규 수주잔고가 지속 증가 중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는 90조 원 중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앞세워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대하고 세계 1등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별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용 OLED 양산 4년 만에 유럽·북미·한국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10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1등 광학솔루션 원천기술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하여, ADAS용 센싱 솔루션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2023년 기준 LG이노텍의 전장부품 수주잔고(차량카메라 제외)는 10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의 미래 성장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부문을 책임지며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생산시설 확대 등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1분기 본격 가동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테네시 GM 합작 2공장이 대표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R&D 비용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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