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희망동행 1·2·3 프로그램' 추진
강원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총액 1,200억 원 규모다.
강원도는 앞서 8일부터 800억 원 규모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 사이 냉난방비 긴급자금 대출을 이용한 업체다. 기존 대출 잔액을 한도로 6개월 거치 1년 분할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약 은행인 농협이나 신한은행을 방문하거나 강원신용보증재단 플랫폼인 보증드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 지원은 150억 원 한도로 이뤄진다.
강원도는 이어 9월에는 음식점과 소매업 등 폐업률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한 버팀목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1,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시장에 공급한다.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이른바 희망동행 1·2·3자금 사업이다.
원홍식 강원도 경제국장은 "정책자금 대환대출사업으로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