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도 유기적인 연합 체계 구축
예산 편성서 국회 의결까지 공동 노력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초광역 경제동맹 실현에 필요한 2025년 17개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울경 협력사업 중 국비사업 현황은 항공 분야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해 수소 분야 ‘해양 부유 쓰레기 수거 처리용 친환경 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운행 및 충전소 구축사업’ ‘부울경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 추진’이다.
디지털 분야는 ‘영남권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이, 지역혁신 분야는 ‘부울경 초광역 협력 산학융합지구 디지털 산업 가드닝 조성산업’이 있다.
또 투자유치 분야는 ‘동남권 엔젤투자허브 운영’, 철도 분야는 ‘부산신항연결지선(부산신항선~부전마산선)’이 포함됐다. 도로 분야는 ‘울산~창원 고속도로’ ‘초정~화명 광역도로’ ‘부산신항~김해JCT간 고속도로’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4건의 건설 사업이 있다.
교통 분야는 ‘부울경 환승센터 및 북합환승센터 구축’, 문화관광 분야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보건의료 분야는 ‘부울경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지원’과 ‘국가녹조대응센터 신설’이 있다.
추진단은 부울경 공동협력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3개 시도가 유기적인 연합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오는 12월 국회 의결 때까지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예산 편성단계에서는 시도 국비 팀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회 단계에서는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공동으로 국회를 방문해 현안 사업 설명과 국비 건의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추진단 측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이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정부 정책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부울경 상생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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