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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베테랑 미드필더' 모드리치, "레알과 내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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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베테랑 미드필더' 모드리치, "레알과 내년 6월까지 동행"

입력
2024.07.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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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상 최고령 주장
최고령 출전 기록에도 도전

루카 모드리치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AP

루카 모드리치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선제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AP

38세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내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드리치와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 측은 "모드리치는 12시즌 동안 레알과 함께하면서 세계 축구 전설이 됐다"며 재계약의 기쁨을 전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집으로 표현하며 "세계 최고의 팀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주장이 된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나초 페르난데스가 알 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면서 모드리치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령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기록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푸스카스는 39세 36일의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출전을 했다.

2012년 8월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이곳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까지 534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6번이나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2회 등 무려 2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는 38세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24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 참석해 최고령 득점 기록을 작성하고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이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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