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위해 나선 남윤수
병원 측 "의료진도 행복한 순간 보냈다"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요리 잘하는 남자 배우 남윤수님과 그 가족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배우 남윤수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남윤수와 아버지 모두 빠르게 회복한 후 건강하게 퇴원했다. 병원 측은 "행복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가족들을 보며 의료진 또한 행복한 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남윤수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고 이야기했다. 병원 측은 남윤수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스타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남윤수는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의 활약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산후조리원' '연모' '오늘의 웹툰'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