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고윤, 차화연과 의미심장 대화

13일 방송되는 '미녀와 순정남' 33회
충격적 조건 제시한 고윤

'미녀와 순정남' 고윤과 차화연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KBS2 제공

'미녀와 순정남' 고윤과 차화연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33회에서는 공진단(고윤)이 위기에 처한 백미자(차화연)에게 모종의 제안을 한다.

지난 방송에서 미자는 딸 김지영(임수향)에게 접근하는 진단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지영이 박도라(임수향)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미자는 금전적인 문제로 또다시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본방송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미자와 진단의 모습이 포착됐다. 미자는 진단에게 간곡한 부탁을 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진단을 바라보는 미자의 얼굴에서 애타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지만 진단은 뾰족한 수가 생각난 듯 미자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충격적인 조건을 제시한다. 미자를 당황하게 만든 진단의 제안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돌아온 미자는 결심한 듯 지영에게 최악의 부탁을 한다. 이를 들은 지영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미녀와 순정남' 33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