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율 65%로 전국 1위
이철우 경북 2위·김동연 경기 3위
올해 상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1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전남도민 740명 등 전국 만18세 이상 1만 9,022명을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했다.
이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긍정 평가율은 65%, 부정 평가율은 17%로 나타났다. 김 지사의 긍정 평가율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위다. 김 지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가 63%로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62%로 3위의 긍정 평가율을 기록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7%로 뒤를 이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은 긍정 평가율 50%로 공동 14위에 머물렀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44%로 16위를 기록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표본이 적어 직무수행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하반기 직무수행평가보다 5%가량 증가했다. 김 지사는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78%로 긍정 평가가 가장 많았고, 40대와 60대에서 각각 66%의 긍정 평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전화 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6%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