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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인재 찾자'...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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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인재 찾자'...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열어

입력
2024.07.08 16:45
수정
2024.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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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소속 참가자들 선전"
총상금 1억7000만원...우승자에 아이오닉5 수여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경쟁력을 끌어올릴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찾기 위해 5일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8일 알렸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3,748명의 예선 지원자 가운데 본선에 오른 100명의 참가자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모여 최종 경기를 펼쳤다. 경진대회 결과 학생부에서는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최신형 아이오닉5 전기차를 받았고 2등과 3등에게는 상금이 전해졌다.

이 경진대회는 네 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SW 개발 저변을 넓히고 모빌리티 부문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었고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총상금은 1억7,000만 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대회 특징이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의 본선 진출자가 많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서울대 학생이 21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이 9명으로 60%에 달했다. 일반부에서는 보통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이곤 하지만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위권 입상자들에게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현직자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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